| 제 목 |
성북구 공공도서관 일반열람실 부족 문제 개선 및 무료 야간 학습공간 확충 제안 |
| 작성자 |
손** |
| 현황 |
성북구에는 여러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나, 주민들이 장시간 개인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일반열람실과 무료 학습공간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성북정보도서관은 기존 일반열람실을 통해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에게 중요한 공공 학습공간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반열람실이 라운지형 공간으로 개편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감소하였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등 온라인에서도 기존 일반열람실이 사라지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용자들의 후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석관동미리내도서관 등에도 열람공간이 있지만, 길음동·돈암동·정릉동 등 성북구 서부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져 일상적으로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길음동에 위치한 글빛도서관은 오후 6시에 운영을 종료하며, 성북길빛도서관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되지만 기존 독서실 형태의 독립적인 일반열람실과는 이용 환경이 다릅니다.
따라서 단순한 도서 대출이나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무료로 장시간 학습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
| 문제점 |
① 일반열람실 폐지에 따른 학습공간 부족 도서관의 문화·휴식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기존 일반열람실을 없애면서 이를 대체할 학습공간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는 것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수요를 고려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문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합니다.
② 경제적 여건에 따른 학습환경의 불평등 모든 주민이 유료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 부담이 큰 학생과 취업준비생, 퇴근 후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무료 공공열람실은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유료 학습공간을 이용할 여유가 없는 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마저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어디에서 공부해야 합니까?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공 학습공간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③ 현실적인 이용시간을 반영하지 못한 운영시간 일부 공공도서관이 오후 6시에 운영을 종료하는 것은 학생과 직장인의 생활시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운영방식입니다. 학교 수업이나 근무를 마친 주민들은 오후 6시 이후에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학습공간이 필요한 시간대에 도서관이 운영을 종료한다면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④ 지역별 학습공간 접근성 불균형 성북구 일부 지역에 열람공간이 있다고 해서 구 전체의 학습 수요가 충족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길음동·돈암동·정릉동 생활권 주민들이 공부하기 위해 멀리 석관동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불편입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거시설이 밀집한 길음동 일대에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필요합니다. |
| 개선방안 |
① 성북정보도서관 일반열람실 기능의 일부 복원 또는 대체 공간 조성 기존 일반열람실을 완전히 복원하기 어렵다면 라운지 내 일부 구역을 집중학습 공간으로 지정하거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별도의 학습 좌석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과 소통을 위한 라운지와 조용한 개인 학습공간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② 글빛도서관의 야간 운영 확대 현재 오후 6시에 운영을 종료하는 글빛도서관을 평일 오후 9시 또는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특히 같은 건물인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내 물빛수영장은 평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이미 건물 일부가 야간에도 운영되는 만큼, 도서관의 일부 구역을 저녁 시간까지 개방할 수 있는지 출입 동선, 안전관리 및 운영 인력 측면에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 전체를 연장 운영하기 어렵다면 별도 학습공간만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③ 성북길빛도서관의 집중학습 공간 확보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성북길빛도서관에 조용한 개인 학습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기존 자료실의 일부 구역을 학습 전용 좌석으로 지정하거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시간 이용할 수 있는 열람석을 설치한다면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용 수요에 따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활용 신규 건물을 건립하지 않더라도 주민센터, 복합문화시설, 청소년시설 등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료 학습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길음·돈암 생활권을 우선 검토하여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⑤ 시범운영 및 주민 의견수렴 실시 운영비용 부담이 우려된다면 일부 시설에서 우선 3개월 정도 야간 학습공간을 시범운영하고 실제 이용자 수와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성북정보도서관 일반열람실 폐지 이후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과 대체 공간 수요를 조사하여 향후 도서관 운영계획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기대효과 |
첫째,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교육·학습 기회의 형평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둘째, 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학습할 수 있어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입니다.
셋째,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기존 공공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넷째,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도서관 운영을 통해 공공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요청사항> 성북구에서 다음 사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답변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a. 길음·돈암 생활권 내 무료 일반열람실 또는 집중학습 공간 확충 가능성 b. 글빛도서관의 오후 9~10시 운영 연장 가능성 c. 성북길빛도서관의 집중학습 좌석 확충 및 야간 운영 확대 가능성 d. 성북구 공공도서관의 학습공간 수요조사 실시 계획
공공도서관이 반드시 독서실처럼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서관의 독서·문화 기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민들이 이용하던 무료 학습공간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역시 공공도서관이 제공해야 할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