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노령화 사회, 보행약자들을 위한 석관동 <모두를 위한 의자> 제안서 |
| 작성자 |
조** |
| 현황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에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현재 1층 집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집 대문 앞에 제가 사용할 목적으로 자그마한 의자 하나를 놔두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났는데,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이 저를 보고 갑자기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제가 집 앞에 놔둔 의자를 공공 의자로 생각하셨고, 지나가다 힘들면 앉아서 쉬었다 가시는 장소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의자 뒤에 '동네 주민을 위한 공공 의자' 라고 써붙여 놓고,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 저희 동네는 그늘이나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최근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길을 걷다가 힘들어서 건물 벽에 기대에 쉬거나, 혹은 아예 쪼그려 앉아 보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의자를 몇 개 더 갖다놓을 수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구청 차원에서 보다 폭넓고 안정적인 복지가 이루어지면 어떨까 싶기도 했고, 특히나 노령화가 진행된 석관동을 중심으로, '모두를 위한 의자' 라는 이름의, 공공 복지 사업을 제안드리면 어떨까 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 문제점 |
노령화가 전국적으로 점차 가속되는 추세인 와중, 석관동은 장년 및 노령 인구가 전체 거주 인구의 50.06%를 차지하는, 타 지역 대비 노령화가 꽤나 진행된 동네입니다. 노인과 같은 보행 약자들이 많은 석관동에, 그에 상응하는 복지 시스템이 조금 더 구축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폭염으로 노인들의 보행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인데, 길을 걸어가는 어르신들이 쉬었다 갈 만한 곳이 없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
| 개선방안 |
구불구불한 골목길의 사이사이,(석관동에 특히 골목길이 많은 편입니다) 혹은 전봇대 근처에 공공 의자, 그리고 가능하다면 작은 그늘 천막과 같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도보를 방해하지 않고, 사유지가 아닌 장소 곳곳에 이러한 시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기대효과 |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보행약자들의 보행권을 보장할 수 있고, 노령화 사회 추세에 발맞춘 공공 복지 사업이기에 성북구 이미지 재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의자가 놓여진 곳에서 자연스럽게 작은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고독함을 느끼는 어르신들, 그리고 더위에 지친 동네 주민이 모여 스몰토크를 나누며 동네에 활기를 북돋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