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개관 5주년을 맞아 성북의 대학과 연계하여 축제를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육사의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현대문학 작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마음약국’을 진행합니다.
- 열리는 대학을 직접 찾아가 학업과 진로,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다치고 지친 청년에게 문학 작품이 담긴 엽서를 처방하고 마음을 치유한다는 취지로써 「청포도」, 「광야」 등 이육사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계절의 오행」, 「문외한의 수첩」, 「청란몽」 등 이육사의 수필 작품들을 함께 조명하였으며, 이외에도 김용택, 이병률, 이상, 정현종, 황지우, 허수경 작가의 작품 등 총 21종의 문학 작품이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약으로 처방됩니다.
- ‘마음약국’을 통해 청년들이 주변에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대를 초인처럼 견뎌온 이육사의 정신이 담긴 문학 엽서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