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자〉
우리 국민들은 3·1운동으로 독립에 대한 희망을 외쳤습니다. 이에 독립운동가들이 뜻을 모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임시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
광복 80주년, 임시정부가 국민들의 주권을 위해 펼쳐온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자 문화공간이육사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기획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억상자』 는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가 광복을 거쳐 대한민국 정부로 계승된 역사를 소개합니다. 아울러 조소앙, 김의한, 정정화 등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성북구의 인물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당시의 사진, 문서 등 전시된 자료를 통해 임시정부가 대한민국 사회의 토대가 되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이번 『기억상자』가 과거에 대한 체험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독립된 민주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