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근현대문학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출판물 부문 수상

- 성북 문학의 체계적 기록, 출판물 부문 수상으로 결실
- 성북의 문학 유산과 예술가들의 교류사를 한 권에 담아낸 상설전시 도록
- “성북의 소중한 문학 자산 알리는 내실 있는 학술·전시 출판 이어갈 것”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운영하는 성북근현대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출판물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개막 연계 행사인 ‘박물관인의 밤’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K-컬처, 미래를 여는 뮤지엄-확장·전환·미래지향’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근현대 문학·문화사의 중요한 공간인 성북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해 온 성북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북근현대문학관의 전문적인 연구 성과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공립·사립·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등 3개 부문의 성과를 심사해 부문별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출판물 부문은 내용의 독창성과 학술적 연구 성과를 비롯해 기관의 정체성을 담아낸 디자인, 다른 출판물과의 차별성, 설립 목적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인 성북근현대문학관 상설전시 도록은 성북을 거점으로 활동한 대표 문인과 지역의 문학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 성과물이다. 성북 문학의 역사적 흐름과 시대적 의미를 알기 쉽게 구성하고, 작품에 반영된 성북의 풍경과 서사를 충실하게 담았다.
또한 문학을 중심으로 미술·음악·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성북에서 만나 교류하고 협업했던 문화예술사를 조명했다. 전문 학술 출판물로서의 깊이와 함께 감각적인 시각 디자인과 체계적인 편집을 갖췄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은 한용운·이태준·조지훈·박완서 등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며 창작활동을 펼친 지역이다. 문인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예술가가 모여 교류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온 곳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예술사의 중요한 자산을 간직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러한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문학관 건립과 운영, 문학자료 조사·연구, 전시·교육·출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이 보유한 문학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성북근현대문학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문화정책과 성북근현대문학관의 학술·전시·출판 역량이 함께 인정받은 성과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에 산재한 문학자료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하는 한편, 그 성과를 전시·교육·출판으로 확장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은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가 삶의 터전을 이루며 창작하고 교류한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예술사의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수상은 성북의 소중한 문학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록해 온 노력과 문학관 실무진의 전문성이 함께 만들어 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북이 간직한 문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문학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학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