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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근현대문학관 THE MUSEUM OF SEONGBUK MODER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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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부터 의릉까지, 주말마다 떠나는 ‘성북 시간여행’

  • 담당부서
    성북근현대문학관
    작성일
    2025년 7월 18일(금) 10:57
    조회수
    9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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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최치선 여행전문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 ‘2025 성북 시티투어’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청와대, 길상사, 의릉 등 주요 명소를 엮은 맞춤형 코스를 통해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올해 프로그램은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 이야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성북구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스토리텔링 중심의 코스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보와 해설이 어우러진 탐방형 콘텐츠로, 지역의 숨은 매력을 소개한다.

목요일에는 ‘청와대와 성북 가는 길’ 코스가 운영된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청와대, 성북근현대문학관, 길상사, 삼청각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인물과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여정이다. 문학과 종교, 정치의 흔적이 담긴 이 경로는 도심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토요일에는 ‘성북 힐링코스’가 진행된다. 우리옛돌박물관, 심우장, 고려대 박물관, 오동근린공원 자락길, 의릉을 차례로 방문하며, 고요한 자연과 함께 성북의 지적·정신적 유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조선 왕릉 중 하나인 의릉은 서울 안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서 전통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5,0007,000원이며, 회차당 1535명 정원으로 선착순 접수된다. 예약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및 시티투어 전용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별 역사와 의미를 풀어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은 조선 시대의 왕릉부터 근대문학관, 사찰과 박물관까지 다양한 문화자산이 집약된 곳”이라며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문화와 골목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심우장 특별관람 프로그램’과 ‘한양도성 걷기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기반 문화관광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시티투어는 이를 확대하는 연장선상에서 운영되며, 향후 사계절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느림의 미학. 성북의 시티투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시간을 걷는 여정이다. 청와대의 정취부터 의릉의 고요함까지, 성북은 서울 안에서 가장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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