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근현대문학관 THE MUSEUM OF SEONGBUK MODERN LITERATURE

문화공간이육사 비밀결사단 포스터.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비밀결사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밀결사단’ 프로그램은 삼일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가 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독립선언문 필사 ▲이육사 퀴즈 ▲포토존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된다. 1층에서는 ‘독립운동에 동참하라!’ 임무를 통해 독립선언문을 직접 필사하며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2층에서는 ‘동지 이육사와 접선하라!’ 임무를 수행하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에 대한 퀴즈를 풀고 그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그날을 재현하라!’ 임무를 통해 태극기를 들고 이육사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독립운동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광복 80주년과 삼일절을 맞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인식 기자 his72@pinpointnews.co.kr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