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 관심 높아" 성북근현대문학관, 이태준 특별전 여름방학까지 연장 성북근현대문학관, 기획전시 「이태준, 그리고 성북」 전시 기간 7월 20일까지 연장 운영
전시에는 이태준의 친필 원고, 사진, 서신 등을 비롯해 당시 성북동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성북 지역을 배경으로 한 대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문학과 지역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문학 수업과 연계하여 본 전시를 수행평가 과제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성북근현대문학관 측은 “이번 전시 연장은 단지 기간의 연장을 넘어, 문학관이 지역 문화 기반시설로서 교육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라며, “시민과 학생 모두가 한국 문학과 성북의 가치를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장된 전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성북근현대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되며, 관람객을 위한 해설 자료 및 안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관람은 2025년 7월 20일까지 가능하며, 단체 관람 및 기타 문의는 성북근현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