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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재개발 기다리면서 버리고 간 폐가의 대문 기둥이 붕괴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누구 발등에라도 떨어졌다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하네요. 올 봄에도 그 집 기와가 여러 조각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정말 불안해서 못살겠습니다. 아무리 재개발을 기다린다지만 주변에 거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무책임하게 집을 방치해도 되는 건지... 무너진 집이 흉물스럽고 위험한데다가 여름엔 벌레가 득실거려요. 근본적인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당장에 무너진 잔해부터 치우고 추가 붕괴를 막는 공사를 해야할 것 같아요. 무서워서 살 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