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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북구 주민으로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릉천을 매일 산책합니다. 올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릉천 종암대교 아래에는 거의 숲이라고 할 정도로 울창한데.. 가까이 가서 보면 마치 정글에 온 것 같은 신비로운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매력적이죠.. 그런데 지금 그 숲은 완전히 없어졌고, 풀 한 포기 하나 없습니다... 지금 정릉천은 전체 공사를 하고 있는데... 무슨 사업인지 알고 싶고, 이렇게 너무도 자연적인 숲 까지도 다 없앨 정도로 해야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물론 꼭 필요한 공사는 해야겠지만, 말 그대로 정릉천이면 그 고유의 자연미와 생태적인 면도 섬세하고, 면밀한 검토 후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면 너무 무자비하게 공사를 하며, 주위의 나무들도 자르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